이라크 의료진, 선진의술 배우러 연세사랑병원 찾아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9-22 13:30:2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 9월 19일, 이라크 국립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행복프로세스 사회적협동조합 및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이라크 국립병원 병원관리시스템 활용 역량강화’ 1차년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5명의 연수생이 참가했다.
 

▲ 이라크 의료진들이 선진의술을 배우고자 연세사랑병원을 찾았다. 
연수는 한국형 병원 운영 모델을 학습하고 최신 진료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세사랑병원 소개 및 비전 공유 ▲환자 중심 병원 시스템 견학 ▲수술실·병동·첨단의료연구실 등 주요 시설 탐방으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무릎·척추·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료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SVF·PRP 등 첨단의료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라크 국립병원 관계자는 “한국 의료기관의 운영 시스템과 첨단 시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의 환자 중심 시스템과 의료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라크 국립병원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