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美 뷰티 박람회서 승부…글로벌 B2B 공략 본격화
체험형 부스 운영…신규 유통 채널 확보·브랜드 인지도 제고
AGE20'S·루나·케라시스 등 대표 브랜드 전시…해외 사업 강화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7-13 13:29:06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북미와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해 현지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고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채널 확대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기업과 제조사, 원료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뷰티 박람회다. 라스베이거스 행사는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산업 박람회로 꼽히며 북미와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행사에는 44개국 106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2만6000명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북미·남미 지역 유통사와 리테일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유통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와 '루나'를 비롯해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알피스트', '샤워메이트', '럽센트', '티슬로'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전시 부스에는 메이크업과 헤어·바디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참여형 프로모션과 샘플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AGE20'S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가 메이크업·네일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바디케어 제품까지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메이크업부터 헤어·바디케어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참여형 프로모션을 마련해 제품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B2B 유통 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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