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중유설비 LNG로 전환…12월 기존 설비 사용 종료
주민·시의원 등 38명 대상 공사·운영 현황 설명
배출정보 실시간 공개…13일 영통1동서 2차 설명회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7 13:27:31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수원사업소의 중유 설비를 액화천연가스(LNG) 설비로 전환하는 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 진행 상황을 지역 주민에게 공개했다. 기존 중유 설비는 오는 12월 사용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난은 지난 6일 수원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수원시의원, 시청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 및 설비 운영 현황 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난은 수원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중유 설비를 LNG 설비로 바꾸는 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유 사용설비 폐지 계획과 친환경에너지개선공사 일정, 주민 소통채널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과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한난 제출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수원 집단에너지사업의 총사업비는 2774억원이다. 열병합발전소 발전용량은 기존 43.2MW에서 141MW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난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정보를 한국환경공단에 실시간 전송하는 환경관제시스템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배출 실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사용 종료를 앞둔 중유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대책도 내놨다. 설비 가동 전 현장점검 절차를 마련하고 다년간 운영 경험을 갖춘 운전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기적인 가상기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상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도 운영한다. 주민들은 채널을 통해 설비 운영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만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사와 설비 운영 전반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시 소통을 이어가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난은 오는 13일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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