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견본주택 개관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4-20 13:27:12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견본주택이 21일 문을 연다.

 

▲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조감도 [이미지=DL이앤씨]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옛 서울우유 부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32층에 공동주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점이 내년 4월 이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구성된다.

84㎡의 경우 4·5베이(bay)의 평면 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기본 아파트보다 5cm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했다.

주력평형인 84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을 포함한 방 4개, 대형 드레스룸과 와이드한 주방 배치로 설계됐다. 이면개방형 타입인 84B타입은 이면개방형 타입의 단점을 보완해 넓은 거실 이면개방창과 거실에서 자녀방까지 집전체가 환기와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지역 내 공급이 적은 59·74타입은 신혼부부나 노부부를 비롯한 2~3인 가족 등 실수요를 대상으로 한 소형이며, 281세대가 배치된다.

지상 레벨 차를 활용한 1·2층 테라스 타입인 18가구(59타입 7가구, 84타입 11가구)도 공급된다. 최대 28평 수준의 테라스로 특화돼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 등 총 5000㎡ 규모의 초대형 프리미엄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스포츠존에는 25m 4레인의 호텔식 실내수영장·사우나와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이 조성되고, 컬쳐아카데미존에는 100평 규모의 복층형 북카페를 중심으로 키즈카페, 독서실, 멀티미디어룸 등이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전용면적 56㎡의 4개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의 수혜지로 주목받는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약 273만㎡(약 8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66만㎡, 20만여평)의 4배 규모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원가량을 들여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용인시에서 발표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46만㎡(13만 9000평) 규모의 자족시설용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27만㎡(8.2만평)의 첨단지식산업, 19만㎡(5.7만평)의 첨단제조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의료, 의약품, 정밀 광학기기 등의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GTX-A 용인역이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신도시 내 핵심상업복합시설을 담당할 용인플렉스와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된다.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한 판교테크노밸리(2021년 기준 총매출 약 121조원, 입주기업 91%가 첨단 IT기업) 처럼 용인플랫폼시티도 첨단제조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첨단의료, 의약품, 정밀 광학기기 등의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

용인 기흥구는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돼 전매가 6개월로 줄었고, 취득세율은 2주택자 8%에서 1~3%까지 떨어졌다.

 

이 단지는 발코니확장, 전 세대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 등을 무상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동천역 2번출구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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