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난방비 104억원 지원
영구임대주택 58억원·기초생활수급자 등 46억원 지급
지원기간 최대 6개월→3개월 단축…난방비 지급 절차 개선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8 13:27:32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총 104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도 지난해보다 약 15% 늘었으며, 지급 절차를 개선해 난방비 지원에 걸리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는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올해 총 104억원의 난방비 특별요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3년부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영구임대주택 거주 세대에 약 58억원, 영구임대주택 외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약 46억원을 지급했다.
특히 지원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안내를 강화하면서 수혜 대상이 전년보다 약 15% 증가했다.
난방비 지원 절차도 개선했다. 기존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액지급 방식을 도입해 특별요금 지원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약 3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지급 시기를 앞당겨 취약계층이 난방비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 상승은 취약계층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위해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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