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글날 한강 드론쇼서 지역 맛집 알린다…먹거리 2000인분 무료 제공
9일 뚝섬한강공원서 푸드트럭·‘민트스타’ 부스 운영
자양동 맛집 20곳 소개
지난달 행사 때 인근 배달 주문 27.2% 증가…지역 상권 연계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5 13:24: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한글날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협력사로 참여해 오는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무료 시식과 ‘민트스타’ 부스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드론 불빛과 한강 야경을 결합한 서울시 대표 야간 행사다. 배민은 지난 9월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다.
지난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당시 배민은 푸드트럭을 통해 호떡과 떡볶이를 제공하고 ‘민트스타’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당일 인근 자양동 지역의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인 9월 5일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뚝섬한강공원 메인 구역에 푸드트럭 2대를 설치하고 자양전통시장 호떡과 처갓집양념치킨 등 간식 2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 ‘민트스타’에 선정된 자양동 일대 매장 20곳도 소개한다. 광진구와 성동구 소재 가게에서 2만원 이상 앱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배포한다.
배민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 맛집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방문객을 인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배달과 픽업 등 플랫폼 이용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지난 공연에서 많은 분들이 배민이 준비한 푸드트럭과 부스에 들르시고 자양동 로컬 맛집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배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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