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양성평등정책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아빠 육아·안심귀가’ 통했다

아빠 육아 컨설팅·시간제 보육 확충 등 정책 성과 인정
민·관·경 안전망 구축부터 성인지 교육까지 추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1 13:21:11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동대문구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돌봄·안전망 구축 등 관련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 돌봄·안전망 구축 등 관련 정책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동대문구는 성별과 세대를 넘어 모든 구민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도시 조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대1 아빠 육아 컨설팅’과 시간제·특화 보육 확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가 올해 운영한 ‘1대1 아빠 육아 컨설팅’은 동대문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13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찾아 자녀 행동 특성과 대화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코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구민 안심 귀가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민·관·경이 연계하는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과 돌봄 체계를 함께 강화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과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공공 영역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동대문구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양성평등 문화를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