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UN ESCAP와 아태지역 워크숍 공동개최

지역발전 불균형·디지털 격차 해소하는 금융포용모델 공유해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9-22 13:18:49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태국 방콕 UN 컨퍼런스센터에서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와 함께 ‘디지털포용 및 지역개발 워크숍’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발전 불균형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과 아시아-태평양 정보초고속망(AP-IS) 협력 증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태국 방콕 UN 컨퍼런스센터에서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와 함께 ‘디지털포용 및 지역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디지털 금융포용 모델 확산의 모범사례를 공유한 워크숍에는 16개국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UN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다지고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금융포용 관련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심우종 새마을금고중앙회 국제개발협력팀장은 “이번 공동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금융포용 모델을 UN, 세계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국내 금융포용 활동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와 우간다‧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 저축운동 모델을 전파했다. 이 같은 노력은 금융포용 모범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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