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스마트병동 개소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272병상 구축
중환자실 넘어 일반병동까지 모니터링 체계 확대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4-29 13:18:08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대학교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일반병동까지 확대 적용하며 지역 의료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씽크는 웨어러블 장치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알람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조성한다.

 

 

▲동아대병원이 씽크를 적용한 스마트병동을 개소했다. [사진=동아대병원]

대웅제약은 동아대학교병원(이하 ‘동아대병원’)이 지난 27일 자사의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적용한 스마트병동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내 총 1000여 병상 중 272병상에 씽크를 적용하며, 기존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병동까지 확장했다.

 

동아대병원의 이번 씽크 구축은 부울경 지역에서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로 구현된 사례로, 지역 의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향후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며 스마트병원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동아대병원의 이번 사례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일반병동까지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확장한 대표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이라며 “씽크는 향후 24시간 혈압, 혈당 측정까지 확장해 보다 고도화된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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