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연수구와 바이오 산업 협력 MOU…송도 클러스터 강화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1-12 13:18:5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연수구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박제임스·신유열)는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우청 롯데바이오로직스 EPC 부문장, 윤영수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CDMO 분야 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 여건 개선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가동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도 연수구가 수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송도 11공구의 도로,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등 공장 운영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환경을 확보하고, 현지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을 연계해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수 롯데바이오로직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도화해 지역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근무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롯데그룹이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송도 내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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