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기업 잇는 ‘워크업 프로젝트’ 추진…3개월 일경험 지원
기업 현장서 3개월간 직무·프로젝트 과제 수행
인건비·참여수당 지원…9월 7일까지 신청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01 13:17:5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성수동의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등 지역 기업을 청년과 연결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성동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첫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인 ‘성동 워크업(Work-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성동 워크업은 기업이 실제 업무와 연계한 직무 또는 프로젝트 과제를 제안하면 청년이 약 3개월간 이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여기업의 업무 특성과 운영 여건에 따라 인턴형과 프로젝트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인턴형은 청년이 기업의 업무체계 안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며 업무 과정과 조직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형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참여 청년에게는 인건비 또는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개인별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1대1 멘토링도 제공한다.
참여기업에는 최대 50만원의 멘토수당을 지원한다. 기업이 청년과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무 적합성과 역량을 확인하고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소재 기업이 제안한 직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경험을 쌓으려는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성동구는 서울청년센터 성동과 협력해 기업이 제안한 직무와 프로젝트에 적합한 청년을 선발한다. 사업 기간에는 참여기업과 청년이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와 상담을 지원한다.
성동청년창업이룸센터와 연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업·창작자 워크숍과 스타트업 커피챗, 인사이트 포럼 등을 통해 청년의 창업역량과 교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7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기간인 2030년까지 일자리와 주거,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62개 청년사업에 총 54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친화도시 사업에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사업 컨설팅과 정책자문, 교육 등을 제공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청년이 일경험을 쌓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친화도시의 첫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이라며 “청년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기업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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