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활건강,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와 국내 사업 강화 논의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0-30 13:15:3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제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국내 사업 및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생활건강 사옥을 방문했다.
 

▲ JW생활건강,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와 국내 사업 강화 논의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로, 하루 한 번 일주일 사용 시 최대 6개월 탈취 효과를 발휘한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강력한 탈취 성능을 보여 온라인에서는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JW생활건강은 2022년부터 그랜즈레미디를 국내 공식 수입·총판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온라인몰에서 정품을 사칭한 가품 판매가 확인됨에 따라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해 정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국내 판매 현황 공유와 함께 향후 마케팅 전략, 한국 리테일 시장 특성 및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점검했다. 또한 국내 유통 환경에 맞춘 캠페인, 유통 파트너십 확대, 공동 개발 기회 등도 검토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협의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강화 ▲주요 리테일·유통 채널 확대 ▲협업·공동 개발 기회 발굴 ▲브랜드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 제고 등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와 논의를 통해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메시지와 채널 전략을 점검했다”며 “브랜드 경험 강화를 통해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