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사와 협약식 체결
실증 46개社 출사표... 구체적인 실증 시기·사용되는 기체 등 확정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3-02-23 13:10:09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주관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통합 운영 실증에 참가하는 7개 컨소시엄의 분야별(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주관기업 관계자, 단일분야 실증에 참가하는 5개 컨소시엄‧기업의 주관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 이번 협약식에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UAM 세계 시장 선도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기업별로 구체적인 실증 시기와 실증에 사용되는 기체 등을 확정하고, 참여기업의 역할과 의무를 규정하는 등 실증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가 있다.
| 이와 같은 우수한 실증 환경에 따라 상용화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의 우수한 기체들도 그랜드챌린지에 다수 참가해 UAM 기체 제작 기업들간의 자존심을 건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국들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 차관은 “ 오는 2025년 UAM 상용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UAM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안전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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