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가려움 완화 ‘달맞이꽃’…동아제약, ‘챔토피 연질캡슐’ 선봬
달맞이꽃종자유 900mg 함유…스테로이드 없는 제품 설계
캡슐 섭취 어려운 어린이 고려…내용물 짜먹는 방식 지원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8-14 13:09:45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제약이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어린이 피부질환 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1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챔토피 연질캡슐’이 출시됐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스테로이드는 함유하지 않았다.
달맞이꽃종자유에 포함된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에서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으로 전환된 뒤 대사 과정을 거쳐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등으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전을 통해 체내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유 복용 2주 후부터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EASI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연질캡슐 끝부분을 잘라 내용물을 짜서 섭취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인 만큼 병원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복용법과 주의사항은 제품 설명서나 약사 등 의료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제품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 브랜드 ‘챔프’의 제품군도 넓힌다. 기존 해열·감기 등 어린이 의약품 영역에서 피부 가려움 관리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토피는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달맞이꽃종자유를 주성분으로 설계한 일반의약품”이라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 선택지를 넓히고 챔프 브랜드의 제품 영역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