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목동12단지 수주전 본격화…신한은행과 금융협약

사업비·조합원 이주비 등 금융 조달 협력
글로벌 설계사 협업 이어 사업 경쟁력 강화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1 13:08:0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신한은행과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 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설계에 이어 금융 분야까지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S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목동12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1일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금융 업무협약식에서 채헌근 GS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왼쪽)와 장호식 신한은행 IB·대기업 총괄 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목동12단지 재건축에 필요한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 등 금융 조달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수주를 위해 건축과 조경, 구조안전 분야의 해외 전문기업과도 협업하고 있다. 건축설계는 겐슬러(Gensler), 조경은 이디에스에이(EDSA), 구조안전 설계는 에이럽(ARUP)이 각각 참여한다.

GS건설은 설계와 금융 조건 등을 앞세워 목동12단지 수주에 나서는 한편 목동 일대 정비사업에서도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12단지를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계·시공 역량과 정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목동12단지는 최고 43층, 2810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시공사 입찰은 오는 31일 마감되며 입찰보증금은 800억원이다.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아 단독법인만 입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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