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치킨,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제품 라인업 늘린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2-06 13:07:5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다양한 맛과 형태의 냉동치킨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 ‘CJ 사천Style 마라치킨’, ‘CJ 닭강정’, ‘CJ 크리스피 치킨텐더’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공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2025년 CJ제일제당의 치킨 누적 판매량은 1200만 봉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약 3초마다 한 봉씩 판매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전문점 수준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히트 제품인 ‘고메 소바바치킨’ 시리즈의 네 번째 라인업인 ‘레드핫 순살’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앞세웠다. 홍고추에 딸기잼의 달콤함을 더한 특제 레드핫소스를 적용했으며, CJ제일제당의 소스코팅 기술을 통해 치킨 표면에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CJ 사천Style 마라치킨’은 다리, 날개, 몸통 등 다양한 부위를 통으로 큼직하게 썰어 넣은 뼈 있는 치킨 제품이다. 정통 마라소스를 사용해 알싸하고 매콤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CJ 자메이카Style 치킨’에 이은 두 번째 뼈치킨 제품으로, 순살 위주였던 냉동치킨 시장에서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과 ‘CJ 사천Style 마라치킨’을 중심으로 외식·배달 치킨 대체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렬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간편 안주와 간식 수요를 겨냥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CJ 닭강정’은 국산 닭가슴살에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를 입히고 세 번 튀겨낸 튀김옷으로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CJ 크리스피 치킨텐더’는 100% 국내산 닭 안심살을 사용해 촉촉한 육즙과 바삭함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4종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이와 함께 기존 냉동 파우치 형태로 판매하던 ‘고메 소바바치킨’을 편의점 즉석조리 메뉴로도 확대했다. ‘양념 순살’과 ‘마쏘킥 순살’ 2종은 GS25 매장 즉석조리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구독자 수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햄지’와 ‘쯔양’과 협업한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조회수 약 245만 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떵개떵’과의 협업을 통해 B마트 할인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 추가 메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배달 치킨 대용부터 밥 반찬, 간식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형태를 다각화해 냉동치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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