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개소식, 500명 운집…“경륜 앞세워 ‘혁신행정’ 이끌 것”
25일 신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원·지지자 500여 명 모여 본선 필승 결의
김정섭 "청와대 10년·국회 경험, 공주 도약 이끌 자산… 압도적 민심 모을 것"
관광 고도화·구도심 재생 등 4대 과제 제시… 인접 9개 도시와 차별화된 성장 강조
배기선·박수현·복기왕 등 여권 인사 총출동, “중앙·지방 연결할 확실한 적임자”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4-27 13:06:48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결집에 나섰다.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의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5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서 열린 김정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김 후보의 후원회장인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14·16·17대 국회의원), 복기왕 국회의원, 박정현 전 부여군수 등 야권 주요 인사들과 충남도·공주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 김정섭 후보 “단순 관리 넘어 혁신행정으로 체질 개선”
김정섭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궤적을 설명하며 행정가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고려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6월 민주항쟁을 겪었고, 이후 야당 활동과 국회·청와대 경험을 통해 정치의 본질을 배웠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청와대에서 지낸 경험이 지난 4년간 공주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의 지정학적 위치를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공주는 세종·대전·천안 등 9개 도시와 맞닿은 경쟁의 중심에 있다”며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로 도약해야 할 시점인 만큼,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백제문화 기반 관광산업 고도화,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 농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도심 재생과 균형발전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주는 지금 정체를 선택할 것인지, 도약을 선택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호흡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인 민심을 모으느냐의 싸움”이라며 외연 확장의 의지를 내비쳤다.
◇ 여권 중량급 인사들, ‘충남 원팀’ 내세워 지지 호소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김 후보의 행정력과 네트워크를 치켜세우며 당내 결속을 도모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의 인연을 언급하며 “김정섭 후보는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실천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주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데 부족했던 부분을 해결하고,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공주 출신인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는 협력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공주는 충남의 역사적 중심이자 중요 도시로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성찰을 통해 더 강한 리더십을 갖췄으며, 충남도정과 공주시정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복기왕 국회의원 또한 “지역 발전의 핵심은 실행력”이라며 “지방정부가 중앙 정책과 연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김 후보는 국회와 정부, 지방정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력을 갖췄다”고 지지했다.
박정현 전 부여군수는 당내 결속을 호소했다. 그는 “경선 이후 하나로 뭉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며 “백제 역사를 공유하는 형제 도시 공주와 부여가 함께 성장해야 충남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김 후보는 이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안목을 지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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