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도쿄게임쇼서 H5 게임 이식 노하우 발표
H5 게임 전환 시 경량화 기술 및 서비스 안정화 방안 공유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9-18 13:01:44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넵튠은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이하 도쿄게임쇼)'에서 자사가 보유한 H5 게임 이식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쿄게임쇼에서 17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라인게임 넥스트 2026(LINE GAME NEXT 2026)’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넵튠은 MEC Labo 디렉터 요시메기 아츠시, 폴리곤 매직 디렉터 쿠니후 카즈야 등과 함께 파트너스 발표 무대 세션에 올라 향후 게임 산업을 선도할 개발 기술·제작 노하우·비즈니스에 대한 현장 경험을 나눴다.
안현석 넵튠 H5 게임 사업실 이사는 ‘네이티브 게임의 H5 이식 노하우’라는 주제로 기존 게임을 보다 가벼운 형태의 H5 게임으로 전환하면서도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안 이사는 “H5 게임이 위챗 미니게임을 통해 중국에서 시장성이 검증됐고, 수익화 모델도 인앱 결제와 광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되고 있어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미와 흥행을 검증 받은 게임 자산을 그대로 두는 것보다 H5 게임으로 포팅해 서비스하면 신규 수익원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H5 게임 전환 핵심 과제로 ‘경량화’를 꼽았으며, 게임 본체와 리소스를 이원화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초기 실행에 필요한 최소 리소스를 제외한 나머지 리소스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술을 활용해 필요할 경우에만 동적으로 로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H5 게임으로 변환한 넵튠의 대표작 ‘무한의 계단’은 이전까지 270MB 달하던 용량과 30초 이상 걸리는 로딩 시간을 각각 33MB, 10초 이하 수준으로 줄이면서 최적화에 성공했다.
현재 넵튠은 라인(LINE)을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 10여곳에 네이티브 게임 50개 이상을 H5 게임으로 전환해 공급 중이며, 이번 도쿄게임쇼 라인 부스에서 대표 타이틀인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3종을 공개하고 시연 중에 있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장은 “H5 게임을 앱 내 미니게임으로 입점시켜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글로벌 플랫폼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원스토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H5 플랫폼 ‘원플레이’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자사의 H5 게임 18종을 출시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