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프로젝트서티즈,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효율화 위해 맞손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10-16 12:59:1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인력 관리와 식자재 관리 업무를 함께 개선하기 위해 외식업 관련 AI 솔루션 기업들이 협력에 나섰다.
AI 식자재 재고·발주 관리 솔루션 '미리(MIRI)'를 운영하는 니즈와 AI 노무·행정 자동화 서비스 '오퍼센트AI(Opercent.ai)'를 운영하는 프로젝트서티즈는 지난 7일 외식업 시장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 고객 네트워크를 연계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외식업 매장의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식업 매장에서는 매일 식자재 재고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발주하는 업무와 함께 직원 채용, 근로계약, 출퇴근 기록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가 발생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여러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인력 관리와 식자재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양사는 이러한 외식업 현장의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식자재 관리 서비스와 노무·행정 자동화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비스 연계·연동 및 공동 제공을 위한 제휴 ▲고객사 소개와 공동 제안 등 영업 협력 ▲홍보·행사·콘텐츠 기획을 통한 공동 마케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공동 제안에 나선다.
가맹본부가 산하 가맹점의 식자재 관리와 인력 관리 업무를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양사의 서비스를 결합해 제안하고, 연내 미리와 오퍼센트AI의 서비스 연동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즈는 2019년 설립된 외식업 AI 재고관리 기업으로,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식자재 재고·발주 통합 관리 솔루션 '미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리는 레시피 기반 식자재 자동 차감, 실시간 재고 확인, 공급사 연동 자동 발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외식업 매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고 확인과 발주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니즈는 현재 재고관리 및 AI 관련 특허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식업 현장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젝트서티즈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AI 노무·행정 자동화 서비스 '오퍼센트AI'를 운영하고 있다.
오퍼센트AI는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 관리, 각종 노무 행정 서류 작성 기능을 제공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근로계약 기능도 지원한다.
프로젝트서티즈는 누적 230여 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고객으로 두고 웹사이트와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양사는 이러한 고객 네트워크와 각사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상 공동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민 프로젝트서티즈 대표는 "외식업 사장님들은 사람 관리와 식자재 관리라는 두 가지 큰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며 "230여 개 가맹본부와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니즈와 함께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서비스 제안과 기술 연계를 추진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의 행정 및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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