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앱 ‘가자고’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 결합된 새로운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보험상품을 탑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임베디드 보험을 M2E 아이템 형태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이 M2E 앱 ‘가자고’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임베디드 보험을 탑재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30분씩 걸어요’ 걷기 챌린지 포스터 [사진=미래에셋생명]

 

M2E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NFT(대체불가토큰) 등에 연계해 걷기 등 운동하면서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최근 유저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자고 앱 역시 걷기와 등산을 비롯해 건강관리 활동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M2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받은 보상은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고 앱 내 NFT로 구비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마치 게임처럼 다른 유저와 경쟁하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걷다다쳐도걱정마자켓’ 아이템을 출시해 가자고 앱에서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고객이 앱 내 ‘내 장비’ 탭에서 아이템을 장착한 뒤 걸으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상에서 빈발하는 골절과 깁스 치료, 재해수술 보장 등 보험혜택을 받게 되는데 아이템 구매와 함께 해당 보험료를 이지테크핀에서 모두 부담한다.

아울러 가자고 앱에서는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해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30분씩 걸어요’ 걷기 챌린지를 오는 7월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 참여하게 되는 이번 챌린지는 하루 30분씩, 최소 30km이상 걸으면 순위에 따라 총 1500만원의 보상을 받는다. 미션을 달성하는 모든 참여자에게는 NFT 뱃지를 증정한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표는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보험소비 경험을 위해 개발된 미래에셋생명 임베디드 보험이 가자고 앱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현 이지테크핀 대표는 “걷거나 등산하면서 건강해지고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가자고 앱을 통해 임베디드 보험과 헬스케어 혜택까지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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