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분양가 흐름 속 중간 수준 분양가 주목받는 신축 단지 ‘남성역 헤머튼’
- 1년 새 약 1억 원 오른 서울 평균 분양가, 수도권 전역으로 상승세 확산
- 분양가 상승 흐름 속, ‘남성역 헤머튼’ 등 신규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5-11-03 12:52:21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신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분양된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676만원으로, 전년 평균(4402만원)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전용 84㎡ 기준 약 1억원 수준의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2809만원에서 2910만원으로 3.6% 올랐다.
전문가들은 원자재·인건비 상승, 산업안전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 분양가 상승세가 완화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현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서 공급되는 ‘남성역 헤머튼’이 교통 접근성과 입지 여건 등을 바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남성역 헤머튼’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39층, 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전용면적 59㎡와 84㎡ 총 93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까지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4·7호선 이수역도 도보권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주요 도로망으로는 사당로, 동작대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 주요 편의·문화시설이 위치하며, 까치산공원과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공간 접근성도 양호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행림초, 남성중, 동작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대학 및 사교육 인프라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빌트인 가전이 기본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남성역 헤머튼’의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일원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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