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자체 개발 엔진 적용…퍼즐 공급 2배 확대

초당 1000회 퍼즐 연산·난이도 검증 자동화…기존 8000여개 스테이지 점검
월 200개 이상 신규 퍼즐 공급 목표…햅틱 8종 도입해 이용자 체감 강화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30 12:41:55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퍼즐 엔진을 모바일게임 애니팡4에 적용하며 콘텐츠 생산 효율과 이용자 경험 개선에 나섰다. 퍼즐 난이도 평가와 테스트에 데이터 학습 기술을 활용해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신규 콘텐츠 공급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0일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4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매치3 엔진을 탑재하고 햅틱 기능과 시각 효과 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AI 엔진 업그레이드 진행한 '애니팡4'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퍼즐 개발과 운영에 활용하는 엔진의 기능 확대다. 스마트 매치3 엔진은 초당 1000회의 퍼즐 연산과 플레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치3 퍼즐 개발에 특화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스테이지별 난이도를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개발자가 직접 수행하던 퍼즐 검증 작업의 일부를 자동화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정식 적용에 앞서 개발진과 함께 기존 8000여개 퍼즐 스테이지를 점검하며 엔진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용자들의 플레이 환경도 개선했다. 새로운 엔진은 블록 이동과 결합에 따른 퍼즐판 제어부터 특수 블록 생성과 사용 시 타격 지점 선정까지 주요 연산을 처리한다. 시각 효과도 개선해 퍼즐을 조작하고 블록을 제거하는 과정의 경쾌함을 높였다.

스마트폰 진동을 활용한 햅틱 기능도 처음 도입했다. 특수 블록의 격파 강도와 보상 획득 상황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진동 리듬과 강도를 제공하는 8종의 햅틱을 적용했다. 화면 중심의 퍼즐 플레이에 촉각적 반응을 더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규 퍼즐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스마트 매치3 엔진을 활용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월 200개 이상의 신규 퍼즐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번 엔진 고도화는 장기 서비스 게임의 콘텐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퍼즐게임은 지속적인 신규 스테이지 공급과 난이도 관리가 이용자 유지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개발 효율 개선이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애니팡4 PD는 “스마트 매치3 엔진을 활용해 기존의 두 배가 넘는 월 200개 이상의 퍼즐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된 퍼즐 콘텐츠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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