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해외 시장단과 AI 스마트도시 협력 논의

스마트라이프위크 메이어스 포럼 참석…도쿄·나폴리 등 30여명 시장단 참여
AI 혁신정책·공공성 조화 방안 공유…“도시 간 경험과 해법 나눠야”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8 12:40:44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주요 도시 시장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술을 도시 행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도시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인 혁신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7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 메이어스 포럼에 참석해 해외 도시 시장단과 AI 시대 스마트도시의 비전과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메이어스 포럼에 참석한 해외도시 시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메이어스 포럼은 스마트라이프위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페인 그라나다와 이탈리아 나폴리,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30여명의 시장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도시의 다음 장을 열다'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 발전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가 '우리가 만들어갈 도시: AI 시대의 공공기관'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미야사카 마나부 일본 도쿄도 부지사가 '도시는 어떻게 AI와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각 도시 시장단은 AI 기반 행정 혁신 정책과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에 따른 도시의 역할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AI가 도시를 바꾸는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또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도시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각 도시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를 함께 나눌 때 AI가 가져올 기회를 더 크게 만들고, 앞으로의 과제에도 더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 나눈 생각과 해법이 각 도시의 정책으로 이어지고, 서로의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은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 312개, 기관 102개, 도시 101개 등 총 515개 기업·기관·도시가 참여해 AI와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 및 정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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