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디지털 전환 ‘철도부품 RAM 오픈 플랫폼’ 구축
철도기업 국제공인인증 획득 시간 단축 철도산업 경쟁력 UP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4-06-21 12:38:12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철도부품 RAM 오픈 플랫폼 테스트 베드 구축을 시작했다.
K-철도 RAM 오픈 플랫폼은 철도 수명주기 RAMS 활동에 필요한 도구, 가이드, 근거 등을 통합 제공해 철도기업의 국제공인인증 획득 시간을 단축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K-철도 RAM 서비스 개념도 RAMS는 철도시스템의 신뢰성(Reliability), 가용성(Availability), 유지보수성(Maintainability), 안전성(Safety)에 관한 기술 요건으로 신호통신을 포함한 시설물, 전력, 철도차량 등 모든 분야에 RAMS 국제표준 적합성 인증이 국내외 계약 요건에 포함되고 있다. K-철도 RAM 오픈 플랫폼은 철도 건설 및 운영기관의 RAMS 목표 수립에서부터 철도 용품과 시스템 단위 제조사 개발 정보를 축적하여 신뢰할 수 있는 철도부품의 RAMS 상태를 공시할 예정이다. 또 전자, 기계 부품류의 RAM 예측을 지원하고,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설치된 시설물의 운영 중 고장 이력을 활용하는 FRACAS모듈 개발을 통해 예측 신뢰도를 입증할 수 있다. FRACAS(Failure Report Analysis and Corrective Action System)는 제품 또는 시스템의 고장 보고 및 해당 고장의 원인을 분석하며 이를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도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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