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 성장·고배당주 담은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주식 30% 이하·채권 70% 수준 운용…성장주·고배당주 선별
수익률 6% 달성하면 채권형 전환…18일까지 가입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08 12:35:32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흥국자산운용이 대형 성장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채권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낮춘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인다. 주식 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목표수익률 6%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주식시장의 상승 기회를 활용하면서 목표 달성 이후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자산운용은 ‘흥국 성장주도주와 고배당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30%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약 70%를 채권 등으로 운용한다. 주식 부문에서는 대형 성장주와 고배당주를 선별해 주가 상승과 배당에 따른 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주식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설정했다는 점이 일반 주식형 펀드와 가장 큰 차이다. 주식시장 상승기에 상승분을 모두 따라가는 구조는 아니지만 시장이 하락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 비중이 전체 펀드의 가격 변동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흥국자산운용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력과 실적을 갖춘 대형 성장주와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고배당주에 주목했다.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배당 기반을 갖춘 기업을 함께 담아 한쪽 투자전략에 집중되는 위험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상품의 핵심은 ‘목표전환형’ 구조다. 채권혼합형으로 운용하다 누적 목표수익률 6%(A클래스 기준)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고 이후 채권 중심으로 운용한다.
이석희 흥국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장은 “시장 성장을 이끄는 기업과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고배당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성장주도주와 고배당주, 채권을 함께 활용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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