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 새단장...43년 만에 전면 리뉴얼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9-20 12:16:32
하이트진로는 지난 1979년 첫 출시한 일본 수출용 '진로(JINRO)' 소주를 43년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여과 공법에 쓰이는 활성 대나무숯이 1.5배 늘어 진로의 주질이 개선됐다.
기존 초록색 병은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도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꿨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일본법인의 올해 상반기 소주 매출은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는 일부 제품을 일본에서 생산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따.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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