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에스토니아·카리콤 대표단 회동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각국 고위관료와 경제협력 논의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0-15 12:15:08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2·13일 양일 방한한 에스토니아와 카리콤(CARICOM·카리브공동체) 각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과 오찬 회동하고 ICT·그린에너지 등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SK스퀘어는 이날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ICT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는데 향후 에스토니아 국부펀드 SmartCap의 ICT·환경·에너지 혁신기업에 출자할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2일 SK서린빌딩에서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자메이카·그레나다·벨리즈 등 카리콤 각국 정부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했다. 최 회장과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농업을 비롯해 ICT·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현지에서 오는 1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CEO세미나에 참석한다. 한편 최 회장은 일련의 해외 고위급 인사와의 회동, 국제행사 참여를 계기로 SK그룹 최고경영진과 함께 핵심사업 글로벌 경영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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