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GSAT 진행…반도체·AI·바이오 미래 인재 확보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 참여…11월 면접 진행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추진…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 유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5 12:13:56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며 미래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채용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 감독관이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반기 공채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GSAT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삼성은 지난 9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별도 역량시험을,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평가한다.

 

삼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계획에 따라 반도체·AI·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올해로 70년째 채용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청년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13기까지 수료생 약 1만1000명 중 9400여명이 취업했다.

 

이 외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진행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600명의 기술인재를 선발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정기 공채와 직무별 맞춤형 채용,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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