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 ‘공정채용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청년 맞춤 채용 강화 눈길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1-10 12:10:4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 이하 제뉴원)가 ‘2025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전광현 제뉴원 대표가 참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 확산과 기업의 고용 브랜드 강화를 위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22개 기관이 최종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제뉴원은 그중에서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뉴원은 신입·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신뢰’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구조화된 평가 체계를 도입,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는 절차를 운영해왔다. 특히 제약산업 특유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채용 본질을 지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용 과정에서는 AI 역량 검사 기반 정량 평가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분석하고, 채용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구직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박람회와 중앙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현업 업무와 조직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뉴원은 ‘신뢰·진정성·실행’을 핵심 가치로 삼는 ‘제뉴원웨이(Genoune Way)’를 기반으로 채용부터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온보딩 프로그램과 맞춤형 적응 지원 제도를 통해 입사 이후 성장과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구성원의 내적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전광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문성과 공공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제약 산업에서 채용의 기본 원칙을 지켜온 노력에 대한 평가”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 문화와 역량 기반 인재 선발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뉴원은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장관 표창,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등 사람 중심 조직문화 구축과 인재 육성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았다. 자회사 제뉴파마 역시 최근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며 인적자원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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