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5명 격려…스포츠 ESG 후원 확대

전웅태·성승민·강이슬 등 포상금 전달…국가대표 선수 지원 강화
비인기 종목 유망주 육성 10년간 30억원 투입…스포츠 저변 확대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27 12:07:1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격려하고 비인기 종목 유망주 육성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국가대표 선수 후원과 미래세대 육성을 연계해 국내 스포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금융 후원 및 소속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초청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왼쪽부터) 근대5종 신수민 선수, 농구 강이슬 선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근대5종 성승민 선수, 사격 양지인 선수, 근대5종 전웅태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이번 행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근대5종 전웅태·성승민·신수민 ▲여자농구 강이슬 ▲여자사격 양지인 등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5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격려선물을 전달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현장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를 지원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주요 국제대회를 중심으로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업 후원과 대중적 관심이 부족한 비인기 종목 유망주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인기 종목 중심의 단기적인 스포츠 마케팅에서 벗어나 미래 국가대표 발굴과 종목별 선수층 확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전략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우리드림브릿지 2026·2036이다. 우리금융이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2036년까지 10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하는 스포츠 유망주 육성 사업이다.

매년 비인기 종목 유망주 60명을 선발해 성장지원금을 제공하고, 국제대회 현장 체험과 국가대표 선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소년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우리금융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레슬링·사격·테니스·복싱 등 4개 종목 유망주 6명을 대상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국제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교류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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