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어린이집 안전문화 캠페인 개최…50여 원장 안전실천 선언

국공립·민간·가정 등 4대 분과 원장 집결…안전수칙 생활화 및 피켓 퍼포먼스 전개
통학차량·급식 위생·시설 점검 등 상시 안전망 가동…안심 보육환경 구축 총력
정명희 북구청장 “아이들 안전 최우선 가치…현장과 함께 믿고 맡기는 환경 조성”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9-22 11:53:51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북구가 관내 보육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실천에 나섰다.


부산 북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6년 어린이집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부산 북구-북구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사진=북구청 제공]

 


이번 캠페인은 보육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일선 보육 교직원의 안전 관리 역량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 북구어린이집연합회 4대 분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실질적인 현장 실천 의지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실천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업무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관련 규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안전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안전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역 보육계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관리는 계절별 감염병 예방부터 급식 위생, 노후 시설물 관리, 통학차량 승하차 안전사고 방지에 이르기까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상시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영유아는 위험 인지 능력과 신체 대처 능력이 미숙한 만큼, 관리자의 일상적인 점검 습관과 원장의 철저한 관리 감독 체계가 사고 예방의 핵심 방파제 역할을 한다. 지자체와 일선 원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자율적 안전 실천을 공론화하는 시도는 일회성 구호에 그치기 쉬운 안전 규정을 현장에 밀착 안착시키는 계기가 된다.


북구는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일선 보육 현장의 안전망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정기·수시 지도 점검을 비롯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소방 및 피난 설비 상태 점검, 조리실 위생 및 식자재 검수 체계 점검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보육 현장의 관리 부담을 덜고 교직원이 돌봄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앞서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이며, 진정으로 안전한 환경은 매일 마주하는 보육 현장의 세심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원장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 북구’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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