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기업 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그리팅 영양 케어'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03 11:52: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그린푸드가 기업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 영업을 본격화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케어푸드를 중심으로 축적해온 영양 연구·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임직원 건강관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린푸드는 3일 기업 고객 대상 EHS(환경·건강·안전) 헬스케어 패키지 ‘그리팅 영양 케어’의 올해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그린푸드]

 

EHS는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는 개념으로, ESG 경영 확산과 함께 도입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리팅 영양 케어’는 단체급식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다. 현대그린푸드 전담팀이 고객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1대1 상담을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과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을 제안한다. 여기에 체성분, 미량 영양소, 노화도, 피부 상태 등을 측정하는 장비를 도입해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비스 도입 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첫해인 2024년 대비 이용 기업 수는 약 50% 증가했으며, 참여 임직원의 영양 상태 개선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이용 기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초 식품업계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그리팅 영양 진단’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은 약 680종의 케어푸드 생산 인프라와 서울아산병원, 하나로의료재단, 이화여자대학교 등과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건강검진 데이터를 영양 진단에 연동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식단 관리와 운동 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리미엄 B2B 헬스케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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