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혼자 먹는다”…하림, ‘혼추족’ 겨냥 간편식 5종 선봬
원팬 조리로 10분 내외면 완성…닭발·닭근위·닭갈비 등 구성
고물가·1인 가구 증가에 ‘집에서 즐기는 외식 메뉴’ 수요 공략
10월 국내산 오리 활용 ‘오리주물럭’ 출시…별미요리 라인업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3 11:49: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로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면서 간편하게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림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혼밥·혼술족을 위한 원팬(One-pan) 조리형 HMR ‘별미요리’ 5종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림에 따르면 최근 간편식 시장은 단순히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하는 제품에서 벗어나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진 데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리 편의성과 메뉴의 다양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림은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닭고기의 가격 경쟁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 다양한 조리법 등의 특성을 활용한 ‘별미요리’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별미요리의 핵심은 조리 편의성이다. 손질 과정이 번거로운 닭발과 닭갈비, 닭근위볶음 등 외식 메뉴를 원팬 조리가 가능하도록 제품화했다. 냉동 제품을 해동한 뒤 물을 붓거나 기름을 두르고 약 10분 내외로 가열하면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별도의 재료 손질과 장보기 부담을 줄였다.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볶음류 제품도 마련했다. ‘별미요리 불닭발볶음(300g)’은 하림의 독자 공법과 근거리 생산 체계를 통해 원료육의 신선도를 높이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특제 소스를 적용해 매운맛과 감칠맛을 강조했다.
‘별미요리 닭근위볶음(300g)’은 닭근위를 5mm 두께로 슬라이스해 이취와 잡내를 줄이고 오독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닭 특수부위 요리 3종도 선보였다. 국내산 닭어깨살을 활용한 ‘오리지널 닭갈비(650g)’와 ‘주꾸미 닭갈비(650g)’에는 고구마와 양배추, 떡 등 부재료와 사리를 함께 담았다. 제품 한 봉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별도의 식재료 구매 없이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닭 특수부위 두루치기(500g)’는 닭어깨살과 목살을 혼합한 제품으로 묵은지와 닭고기의 육향을 조합해 깊은 맛을 구현했다.
별미요리 5종은 모두 냉동 보관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12개월이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명절 연휴처럼 외출이나 외식 일정이 불규칙한 기간에도 활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와 GS편의점, 하림 대리점 및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림은 간편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당일 도압한 국내산 오리고기를 7m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대파와 양파 등 채소 사리 및 태양초 고추장 양념을 함께 구성한 ‘별미요리 오리주물럭(500g)’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부재료 준비가 번거롭고 외식 비용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제대로 된 저녁 밥상과 안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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