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시중은행 1위 차지
올해 첫 시상서 디지털 금융혁신 선도로 좋은 성적 받아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2-12 11:48:34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KSA) 주최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시상식에서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디지털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 등 산업군별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9개 부문에 걸쳐 기업 35곳을 대상으로 전문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한국표준협회는 하나은행에 대해 시스템 품질과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 신분증, 공공증명서 발급 및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을 고도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맞춰 손님 중심의 디지털 금융혁신을 지속하면서 차별화되고 전문성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하나은행은 또 손님에게 일관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 제공과 디지털 채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디지털 UX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매월 정기적인 NPS(순고객추천지수)조사 실시 ▲시니어·주니어 등 자문단 운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사용성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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