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2-24 11:47:4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이상에서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에 플래티넘, 상위 5%에 골드, 상위 15%에 실버, 상위 35%에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 동아ST,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동아에스티는 환경과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를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신뢰도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해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공개했다. 7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10월에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행복세차소’를 개소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포용적 일터 조성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활동도 추진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은 ESG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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