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社와 최대 50대 ‘항공기 구매’ MOU 체결
장거리 운항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핵심 축 기대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4-07-23 10:33:27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777-9와 787-10을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왼쪽)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가 열린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운항거리는 1만3000km 이상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전지역 직항 운항이 가능하다. 아울러 777-9는 777 계열 항공기 중 동체 길이가 가장 길어 통상적으로 400~420석 규모 좌석이 장착 가능하다.
|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