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원체인 검증망 확대…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합류

70여 개 블록체인 운영 경험 확보…블록 생성·거래 검증·보안 강화
서틱·해시키 클라우드·피노아 이어 국내 전문기업 참여…글로벌 검증 체계 확대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27 11:44:2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국내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알브이(DSRV)를 자체 메인넷 원체인(ONEchain)의 밸리데이터로 영입하며 검증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 이어 국내 전문기업까지 참여하면서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써쓰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원체인 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 원체인과 DSRV 로고. [사진=넥써쓰]
이번 합류에 따라 DSRV는 자체 노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체인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의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에 참여한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활용해 네트워크 유지와 보안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핵심 운영 주체다.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거래 기록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체인 메인넷 2.0은 지분증명권한(PoSA·Proof of Staked Authority) 합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일정한 스테이킹 요건을 충족한 밸리데이터가 노드를 상시 운영하며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에 참여하는 구조다.

DSRV는 2019년 설립된 국내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금융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노드 운영과 디지털자산 지갑, 커스터디(수탁·보관), 스테이킹 등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의 노드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70여 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밸리데이터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DSRV가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킹 자산 운용 규모는 최대 30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밸리데이터 운영 규모에서 국내 1위, 글로벌 9위 수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넥써쓰는 앞서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기업 서틱(CertiK)과 해시키 클라우드(HashKey Cloud), 독일 피노아(Finoa)의 자회사 피노아 컨센서스 서비스(FCS), 엠블록컴퍼니 등을 밸리데이터로 확보하며 검증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번 DSRV 합류로 국내외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검증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각기 다른 블록체인 환경에서 노드를 운영해 온 기업들의 기술적 경험을 원체인에 접목해 네트워크 운영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밸리데이터 운영을 바탕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넥써쓰는 외부 전문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늘려 원체인 기반 게임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서틱, 해시키 클라우드, 피노아 컨센서스 서비스에 이어 국내 대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까지 합류하며 원체인은 글로벌과 국내를 아우르는 검증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검증된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게임과 서비스가 원체인 위에서 구동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메인넷 원체인과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온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게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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