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예치금 이용료 지급 고객 누적 4만6000명 돌파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 | 2024-09-12 11:44:2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예치금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한 가입자가 누적 4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코인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도입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자료=코인원]

 

이후 8월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이용료를 지급받는 고객은 4만 6000명이 넘었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료를 받은 셈이다.

 

이 기간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는 약 3500만 원이며 한 번에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고객은 약 460만원을 지급받았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용료율 인상 및 원화 출금 수수료가 무료화된 8월 20일 이후 이자 바로 받기 일평균 이용 고객이 2배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제공하며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원은 10월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지급은 분기 단위(3·6·9·12월)로 합산되며 각 분기의 익월 첫 영업일마다 지급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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