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에너지 위기 대응 ‘전방위 절감’ 돌입…차량 5부제·시설 통합 운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26 11:41: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전사적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강원랜드는 26일부터 ‘강원랜드형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임직원과 고객을 아우르는 참여형 캠페인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오전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간부진은 차량 5부제 운영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고한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대상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세부적으로는 차량 운행 제한, 근무 유연화, 시설 운영 최적화, 일상적 절감 실천, 예산 관리 강화 등 다각적 실행 방안을 포함한다.
먼저 임직원 차량 5부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는 리조트 내 식음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이동을 유도한다.
행정 및 영업지원 인력을 중심으로 유연근무제 활용을 확대해 전력 사용 집중 시간대를 분산하고, 숙박시설 통합 운영과 조명 조정 등을 통해 난방 및 전력 사용 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서는 승강기 운행 제한, 모니터 절전모드 적용, 적정 실내 온도 유지, 페이퍼리스 회의 확대 등 일상적 절감 활동을 강화한다.
예산 관리 측면에서도 월별 수도·광열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원인 분석을 병행하며, 투자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요소를 반영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임직원과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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