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은 지난 4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아티스트와 기업 로고(CI)를 주제로 협업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소비재 중심의 회사가 아닌 건설‧화학‧에너지 등 계열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서 아티스트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평가다. 

 

▲ 'DL 로고 아트웍' 리루 작가 [DL 제공]

 

DL은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재해석된 로고 작품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영상 길이는 30초 내외의 짧은 형식이다.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한 해당 영상은 1주일 만에 조회 수 약 400만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DL은 기업 로고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CI를 표현하는 내부 행사를 진행하고 수상작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구성중이다.

이 행사에는 CI를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표현한 수백 점의 작품들이 응모됐다. 내부 임직원 약 5000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수상작을 선정했다.
 

▲ DL 로고 그리기대회 수상작품 [DL 제공]

 

DL 관계자는 “외부적으로는 전 세대의 소비자를 아우르며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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