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원큐서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 서비스 시작

인공지능 수면분석업체 에이슬립과 협업 통해 서비스 제공
이종산업 협업으로 금융·비금융 결합 생활금융 콘텐츠 확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0-11 11:34:32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 기상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하나은행 모든 손님은 에이슬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하나은행]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AI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와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에이슬립의 특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또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안에서 ‘생활/제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2015년 신설된 이래 올해 14기까지 모두 176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온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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