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표창…청년 일자리 확대 인정

포용금융 청년채용 확대 부문 첫 수상…채용연계형 인턴 전 직무 확대
지역인재·장애인·보훈대상자 취업 지원…맞춤형 일자리 창출 성과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28 11:33:23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교보생명이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지역인재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신입사원 채용 전 직무로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등 포용적 채용제도를 운영한 성과다.


교보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뒤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금융위원회는 올해 포용금융 부문에 '청년채용 확대' 포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기관으로 교보생명과 케이뱅크가 선정돼 각각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금융위는 채용 규모와 증가 실적뿐 아니라 지역인재·장애인·보훈대상자 등 다양한 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제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청년들이 입사 전 실제 금융회사 업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직무 적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일부 직무에 시범 도입한 이후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전 직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인턴십을 시범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 금융회사 실무를 경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지원자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은 지원자의 실무 역량과 조직 적응력을 살펴볼 수 있는 채용 방식이다.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 전 금융산업의 업무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보험회사는 상품 개발과 자산운용, 고객서비스,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직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인턴십을 여러 직무로 확대하면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적합한 업무를 탐색할 수 있는 선택지도 넓어진다.

교보생명은 청년 채용뿐 아니라 지역인재와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마련해온 점도 인정받았다.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고용 기회를 확대한 사례도 주목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내일로감'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장애인이 교보생명 FP지원단에서 네일매니저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인에게는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 사이에서도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일로감'은 장애인 고용을 기존 사무지원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 서비스 분야로 확대한 사례다. 직무에 필요한 교육과 실제 근무 기회를 연계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이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 기회 확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채용제도는 금융권이 실천할 수 있는 포용금융의 한 분야로 평가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이 금융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지역인재와 취업 취약계층도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취약계층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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