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 ‘어온가’ 스타필드 고양에 첫 매장 열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3 11:32: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가 남도식 생선구이를 앞세운 신규 한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SL&C는 23일 스타필드 고양에 남도식 생선구이 한식당 ‘어온가(魚溫家)’ 첫 매장을 열고 생선구이와 남도식 요리, 솥밥 등을 한 상에 구성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온가는 SL&C의 기존 한식 브랜드 ‘서리재 직화 방배점’에서 선보인 생선구이 메뉴와 비빔밥 등을 고객이 직접 구성해 즐길 수 있는 반찬 셀프바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데서 출발했다. SL&C는 기존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 수요와 축적된 외식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선구이와 한상차림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별도 브랜드로 어온가를 개발했다.
브랜드명은 생선을 의미하는 ‘어(魚)’와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 집을 의미하는 ‘가(家)’를 조합했다. 따뜻한 생선구이와 집밥의 정서를 브랜드명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메뉴는 대중적인 생선부터 남도식 별미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고등어와 삼치, 가자미 등 친숙한 생선구이를 비롯해 반건조 박대와 민어, 숙성 보리굴비 등을 마련했다.
생선구이 외에도 남도식 일품요리를 함께 선보인다. 미나리차돌낙지볶음과 반건조 생선포찜, 감태 계란말이, 갑오징어 파전 등이 대표 메뉴다.
한상차림은 생선구이를 중심으로 남도식 반찬 12가지와 계란찜, 된장찌개 등을 함께 제공한다. 솥밥을 곁들여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메뉴를 한 상으로 구성했다. 전라도 광주식 국밥을 재해석한 애호박돼지찌개 등 식사 메뉴도 마련했다.
첫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은 총 98석 규모다. 매장 인테리어는 따뜻한 우드톤과 푸른 색상을 조화시켰다. 세미룸과 단체석을 비롯해 어린이 메뉴도 마련해 가족 단위 고객과 부모 동반 식사 등 외식 수요를 겨냥했다.
SL&C 관계자는 “어온가는 익숙한 생선구이를 보다 편안하고 세련된 외식 경험으로 풀어낸 브랜드”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남도식 생선구이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필드 고양점을 시작으로 2호점 출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천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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