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 출시

SK가스와 제휴로 LPG 충전소고객 우대금리 제공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8-17 11:31:37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SK가스와 제휴를 통해 SK LPG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은 만 18세이상 가입할 수 있고 12개월 만기까지 월 30만원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4.0%를 추가해 최고 연 7.0%에 이르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이 SK가스와 제휴를 통해 SK LPG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우선 신한은행은 ▲SK LPG 행복충전멤버십 회원인 경우 연 0.5% ▲매월 SK LPG 충전금액 15만원이상 사용시 최고 연 2.0% (월별 달성시 0.2%씩 가산, 최대 10회)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서명시 연 0.5%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시 연 0.5% ▲신한 쏠(SOL) 최초 신규 또는 최근 로그인 이력 없는 고객이 로그인시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은 3만좌 한도로 판매되는데 올해 12월29일까지 신한 쏠(SOL) 앱이나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LPG 충전소를 이용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돋보인다.

실제로 이번 신상품 출시는 신한은행과 SK가스가 지난 3월 체결한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협업의 성과다. 신한은행은 또 ESG 금융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으로 조성한 기금 4억원을 친환경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정책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LPG 사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 다양한 ESG 관련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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