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지원 창신대, 교육부 평가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1-08-18 11:30:13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교육부가 진행한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창신대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019년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 지원'등 학생들에게 혜택이 제공됐다.
창신대는 이를 기폭제로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 100%',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 98.5%'를 달성하는 등 정량지표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신입생 충원율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 조직개편을 단행해 학생취창업처와 교육개발혁신원을 새롭게 설립하고, ▲교육학습지원 ▲원격교육지원 ▲교육성과평가 등 교육의 질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 지원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간호학과 50%) 혜택’을 부여하고,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부 평가 결과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 혁신지원 사업(일반재정지원) 지원과 함께 대학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혁신 및 특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발표된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假) 결과는 상위 73%에 해당하는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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