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銀, 최고 연 3.5% 파킹통장 출시…단기자금 고객 공략
2억원 이하 구간 연 3.5% 적용…금액·예치기간 제한 없이 자유 입출금
i-Bank·SB톡톡+ 비대면 가입…분기별 이자 원금 가산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23 11:30:04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저축은행이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파킹통장을 선보이며 단기 여유자금 유치에 나선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17일 IBKSB e-파킹통장 프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IBKSB e-파킹통장 판매를 중단하고 이자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내놓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계약금액과 예치기간에 제한이 없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자금을 넣고 뺄 수 있다.
금리는 잔액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2억원 이하 연 3.5% ▲2억원 초과~10억원 이하 연 1.5% ▲10억원 초과 연 0.1%다. 이자는 매 분기 결산 후 원금에 더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IBK저축은행 모바일 앱 i-Bank와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앱 SB톡톡+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IBK저축은행은 단기자금 운용 수요와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수신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저축은행권의 파킹통장 경쟁은 최근 들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99조원으로 전년보다 3% 넘게 줄었고, 여신 잔액도 93조 4000억원으로 4조 5000억원 감소하는 등 수신·여신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단기자금 유치를 위해 파킹통장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유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단기자금 운용 수요와 금융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수신상품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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