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이상준, 과거 고백녀와 진짜 만난다? '핑크빛 검증'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8-13 11:35:3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가 이상준의 과거 연애사를 파헤친다.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성이 있다고 주장한 이상준과 이를 전혀 믿지 못하는 ‘독박즈’가 당사자와의 만남을 앞두면서 때아닌 로맨스 검증전이 펼쳐진다.

 

오는 15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1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게스트 이상준과 전남 여행을 이어간다. 목포 출신인 이상준은 이번 여행에서 현지인다운 먹거리 정보와 입담을 쏟아내며 멤버들과 거침없는 케미를 보여준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일행이 선택한 다음 목적지는 무안이다. 이상준은 무안의 대표 음식인 세발낙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한다. 평소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식당을 향하던 그는 음식보다 더욱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한다.

 

바로 식당 주인과 가족 관계인 한 여성이 과거 자신을 좋아했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는 것. 이상준의 깜짝 고백에 멤버들의 반응은 호기심보다 불신에 가깝다. 김대희는 사실이 맞느냐며 강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이상준은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상준은 당시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풀어놓는다. 해당 여성이 원래 광주의 나이트클럽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신 때문에 가지 않기로 했다는 것. 예상 밖의 에피소드가 더해지자 차 안은 순식간에 이상준의 과거 인기 여부를 둘러싼 토론장으로 변한다.

 

이야기를 듣던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 지방에 내려가면 나이트클럽을 찾곤 했던 때가 있었다며 추억을 꺼낸다. 하지만 김대희는 추억에 오래 머물지 않고 다시 이상준 공격에 나선다. 당시 이상준의 외모라면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짓궂게 놀린다.

 

공격을 받은 이상준도 곧바로 반격한다. 손님이 아닌 빈 병을 수거하러 온 사람처럼 행동하면 입장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농담으로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웃음 소재로 활용한다. 멤버들의 독설에도 밀리지 않는 이상준의 순발력이 더해지면서 차 안은 웃음으로 가득 찬다.

 

식당에 도착한 뒤에는 본격적인 ‘진실 확인’이 시작된다. 장동민과 멤버들은 이상준의 말을 사실로 가정하고 식당을 마치 그의 처가처럼 부르며 상황극에 돌입한다. 이어 사장에게 이상준이 이야기한 여성은 어디에 있는지 직접 확인한다.

 

이때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온다. 사장이 해당 여성이 곧 식당에 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상준의 이야기가 단순한 허풍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자 이상준의 기세도 살아난다. 그는 상대가 자신과의 만남을 앞두고 꾸미기 위해 어딘가에 들른 것 같다며 혼자서 핑크빛 상상을 펼친다. ‘독박즈’ 역시 두 사람의 실제 재회를 지켜볼 수 있게 되면서 관심을 집중한다.

 

과거 이상준에게 마음을 표현했다는 여성의 현재 반응이 어떨지가 최대 관심사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여전히 묘한 기류가 흐를지, 아니면 이상준의 기대와 전혀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로맨스 추적과 함께 본격적인 무안 먹방도 펼쳐진다. 일행은 세발낙지를 중심으로 차려진 음식을 맛보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텐’을 끌어올린다. 이상준이 자신 있게 안내한 식당인 만큼 멤버들은 푸짐한 한 상을 즐기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미혼인 이상준의 미래 연애 문제로 관심이 옮겨간다. 김준호는 여행에 동행해준 이상준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주변에 괜찮은 여성이 있다면 소개팅을 연결해주겠다고 나선다. 동시에 유민상의 소개팅까지 함께 챙기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김준호의 호의에도 이상준은 엉뚱한 곳에서 발끈한다. 자신과 유민상이 비슷한 위치에 놓였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양상국과 비교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유민상과 동급으로 평가받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갑자기 외모 자신감을 폭발시킨다.

 

이상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유민상보다 자신의 외모가 한 수 위라는 주장까지 내놓는다. 예상하지 못했던 ‘얼굴부심’에 홍인규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성사됐다며 분위기를 더욱 부추긴다.

 

결국 멤버들은 이상준의 자신감을 직접 검증해보기로 한다. 이상준과 유민상, 양상국 세 사람을 놓고 다른 조건 없이 순수하게 외모만 평가해 서열을 정하자는 것. 순식간에 세발낙지 식당은 세 개그맨의 자존심이 걸린 비공식 외모 평가장으로 변한다.

 

이상준에게는 어느 쪽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앞에서는 자신을 좋아했다는 여성과의 재회를 통해 과거 인기를 증명해야 하고, 뒤에서는 유민상·양상국을 상대로 외모 우위를 인정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특히 ‘독박즈’가 워낙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동료들인 만큼 배려 없는 평가와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웃음을 더한다. 이상준 역시 멤버들의 공격을 셀프 디스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받아치며 ‘여행 친구’다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무안의 대표 음식인 세발낙지를 맛보는 여행에 이상준의 과거 로맨스와 개그맨들의 외모 자존심 대결을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상준이 자신 있게 꺼낸 ‘과거 고백’의 진실이 당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독박투어'는 지난 2023년 첫 방송을 시작한 후 개그맨들로만 출연진을 구성한 이례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들 특유의 입담과 재치 여기에 망가지기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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