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1개월 수익률 1위
1개월 10.96%·연초 이후 40.39%…나스닥 지수 웃도는 성과
팔란티어·샌디스크 등 AI 소프트웨어 집중…CPU 기업도 함께 편입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6 11:26:40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공지능(AI) 산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나스닥 지수 추종 ETF 가운데 최근 1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0.96%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0.39%, 최근 1년은 48.11%로 같은 유형 ETF 가운데 모두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6%, 연초 이후 7.44%, 최근 1년 13.92%였다. 해당 ETF는 각 기간에서 나스닥 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개인투자자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액은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사는 글로벌 거시경제와 AI 산업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반영한 점을 수익률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주요 편입 종목은 팔란티어 7.99%, 샌디스크 5.85%, 스노우플레이크 4.94% 등으로 AI 전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 관련 기업도 편입했다. 인텔 4.03%, AMD 3.66%, ARM 2.18% 등을 동시에 담는 이른바 ‘바벨 전략’을 활용했다.
운용사 측은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당 필요한 CPU 수가 늘면서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높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지만 AI 에이전트 추론 수요에 기반한 일부 수혜 종목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며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따라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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