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2종에 '아이온' 공급…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ID.폴로·ID.크로스 신차용 타이어 공급…폭스바겐 전동화 협력 확대
전기차 전용 저소음·고효율 기술 적용…포르쉐·쿠프라 이어 공급망 강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1 11:25:19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차세대 소형 전기차 2종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포르쉐와 쿠프라 등에 이어 폭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면서 전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폴로(ID.Polo)'와 'ID.크로스(ID.Cross)'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두 차량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형 전기차다. ID.폴로는 기존 소형차 폴로의 전기차 모델이며, ID.크로스는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한국타이어는 ID.폴로에 18인치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17인치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를 공급한다. ID.크로스에는 17·19인치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들은 전기차 특유의 높은 차체 중량과 순간 가속력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주행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여 정숙성과 전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접지력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아이온 아이셉트는 눈길 주행과 제동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쿠프라 '본', 폭스바겐 '티구안'과 '타이론'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올해도 쿠프라 전기차 '라발'에 이어 폭스바겐 신규 전기차 2종까지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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