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BTS 부산 콘서트 대비 ‘특별수송대책 시행’
막차 연장·열차 220회 증편·자전거 휴대 제한해 열차 혼잡 최소화
승객 안전 위해 안전지원인력 210명 추가 투입하고 경찰 협력까지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6-06-09 10:23:58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부산3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 부산교통공사 이번 공연에는 하루 약 5만5천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공연장과 인접한 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승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도시철도 영업시간 연장, 열차 증편,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공연 기간(12~13일) 부산도시철도 영업시간은 1시간 연장된다.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는 수영행 익일 1시 4분, 대저행 익일 1시 13분 △1호선 연산역 막차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 51분, 노포행 익일 1시 7분 △2호선 광안역 막차는 장산행 익일 1시 20분, 양산행 익일 0시 36분, 호포행 익일 0시 42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1~4호선 열차는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특히 3호선은 가용 열차 20대를 모두 투입하고, 필요한 경우 빈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수송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연 종료 이후 3호선 배차간격은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한 3호선은 열차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휴대 승차도 제한된다. 변경된 열차 운행 시각표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 각 역사에 부착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원인력 210명을 추가 배치한다. 이들은 종합운동장역, 연산역, 광안역 등 주요 역과 환승역에 집중 배치돼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 장애 복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역사 내 인파가 급증할 경우에는 경찰과 협력해 승객 진입을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단계별 통제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모바일 승차권 신용카드 간이결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역사 내 비치된 단말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용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모바일 QR승차권을 즉시 발급받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역사 내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가 아미(ARMY)가 조성한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부터 BTS 공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공연 첫날인 12일 오후에는 연산역 환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공연 관람객들에게 퇴근시간대 혼잡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 이전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병진 사장은 “BTS 콘서트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전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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